원주 웰빙캠핑장(22.10.28)

금요일 연가쓰고 2박3일로 떠난
강원도 원주 웰빙캠핑
분당에서 가까워 일단 만족!

기온은 4도~16도 정도라는데, 강원도니 알수 없다며 추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떠난 늦가을 캠핑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다🥰
캠핑장 주변 소소한 명소도 많아 가볍게 나들이 하기도 좋다

우린 역시 날씨 요정인가봐

경치가 아름다운 용소막성당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앞 (고양이가 맘에 드는 7살)

타프가 있어 비 걱정 없음(사이트마다 간격차 있음)

캠핑장은 전체 부지가 넓진 않지만
오목조목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젤 눈에 띄는 점은 반짝반짝한
화장실과 욕실, 개수대

얼핏봐선 머리카락 한올, 물기하나 없다🫢😃

캠핑와선 처음 시도한 닭갈비,부대찌개,카레
또 3킬로는 쪄서 돌아가겠군😂

원주웰빙캠프의 장점
1. 분당에서 가까운 강원도?
2. 샤워실,화장실이 반짝반짝 하다
부부로 보이는 어르신 두분이 운영하시는데 어찌 그리도 깨끗한지, 샤워실 화장실 청결도는 비할데가 없을정도 🫢
3. 아이들 놀거리- 무료게임기(옛날 오락실용),방방이,계곡, 여름엔 대형풀장도 오픈함

단점?
딱히 없는듯 한데, 굳이 뽑자면 차를 바로 텐트 옆에 주차할 수 없다는 정도. (옆쪽에 따라 주차하는 곳이 있다)
사이트를 잘 골라야 할듯. 몇 곳은 눈에 띄게 좁아보이기도 했다.

7세 아들내미,본능적으로 게임방법 터득 ㅋㅋ

텐트 꾸미기

무섭기보다 귀여운 우리 텐트

생애 첫 핼로윈캠핑
프로캠퍼들의 준비력은 어마어마 했다.
한 아빠의 희생으로(?) 아이들은 공룡을 쫓아다니며 즐거워하며 사탕과 초콜릿을 나눴다.
(다음날 아침 눈뜨고 뉴스보고 깜짝 놀라기 전까진 모두 즐겁기만 했던 시간😢)

다시 보기 힘들것 같은 풍경.
우리가족 추억으로 고이 묻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