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달과별 캠핑장

또 가고 싶은

#강원도
#영월
#달과별
#캠핑장

텐트를 둘러싼 나무와 초록초록 풀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 찍은 사진

2022.8.19.(금)

수도권 지역 한차례 폭우가 지나간 뒤라 캠핑을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지대가 높아 비가 와도 계곡 범람 우려가 없어요~ 오시면 됩니다” 라는 사장님의 말에도 걱정을 하며 떠난 곳.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달과별 캠핑장

도착 한 순간 걱정이 싹 사라졌다. 날씨도 아주 좋았다.
초보 캠퍼지만 이제 타프도 텐트도 뚝딱뚝딱~!

타프와 텐트설치도 이제 뚝딱

초록이를 좋아하는 내 입장에 아주 맘에 드는 주변 환경이었다.

1. 계곡과 텐트의 위치와 거리 :
도보 1분 정도로 가깝다
하지만 지대 높낮이가 다르고 길을 하나 사이에 끼고 있다. 비가 와도 안전

2. 잘 정비된 계곡 : 계곡물은 당연히 차갑지만, 정비를 잘 해놓아서
보트를 타고 놀 수 있다.
(통발로 가재도 잡음)

3. 심지어 그 계곡이 길~어서 사람들이 붐비거나 할 걱정이 없다.
사이트에 있는 아이들이 다 나와도
충분할 정도로 길다

4. 최신 시설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개수대와 샤워실, 화장실
(시설은 더 좋아도 덜 깨끗한 곳은 노노~!)

*아쉬운 점 하나, 우리 집에서 너무 멀다 ㅠㅠ

이 가재는 뜰채가 아닌 통발에 잡힌 가재. (차가운 계곡물에 사는 아이라 관찰 실컷 한 후 1시간 뒤 바로 돌려보내줌)

자연 속에 어울려 있는 순간이 너무 즐거웠어요.

대규모 풀장이나 인공적인 요소가 가미된 다채로운 키즈캠핑장은 아니지만,
방방이 모래놀이터
있을 건 다 있답니다.
무엇보다! 대자연과 함께 한다는 것. 어른도 아이도 너무 즐거운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