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휴직일기(1일차) 게으름피우기 & 알차게 보내기를 오락가락 할 예정!!

평상시와 다름없이 알람울릴 시간이 되자 저절로 눈이 떠졌다. 6시 40분 ㅋ
더 자도 되는데 ㅎ 습관이 무섭군

흠 ...내게 남은 9개월 28일이라는 시간
어떻게 하면 잘 쓸까 😍
우리 강아지 초등 입학으로 인해 맞은 나의 휴직

오래전부터 예정되어있던 일정인데 ,
갑자기 설렌다
너무너무 힘들었으니까.

휴직하면 며칠은 게으름피우고 싶었는데
지금은 뭔가 으쌰으쌰 신나게 계획을 세우고 싶어진다. 2일간의 저녁 회식으로 아직 뭔가...흥분상태 ㅋㅋㅋㅋ 간만의 저녁시간 자유만으로도 이렇게 신나는데 ㅎㅎㅎ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일단 시작해보자

오늘의 미션(완료)

1. 기현이 등원 9: 10분
2. 휴직전 인사 못드린 분들에게 문자보내기
3. 근 한달을 방치한? 내 차 등 교체하기 10:00
4. 선물받은 모니터 받침대와 일력 정리하기
5. 무작정 걷기(1시간)
5. 집 청소 & 요리(1_2)
7. 기현이 태권도 등원
8. 기현이 한글 공부

쉐보레 서비스센터 고객휴게실

휴직 선물로 받은 모니터 받침대. (이주사님이 손수 만드신 정성듬뿍 선물🫢)

소정의 취향저격 앤 일력 ㅜ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뜬금포 소감)
늘 인력 부족한 내 직장. 그 와중에 요즈음 들쑥 날쑥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너무 많은데...나만 나와 미안하기도 한데 ㅜㅜ

그간 수고 많았다고 토닥여 주시는 선배님들, 밥 한끼 먹고 가라며 저녁 사준 분들,
하..이놈의 직장 정뚝떨 이었는데
이런 고마운 분들 덕분에 다시 돌아갈 힘이 생긴다

감사합니다. 격려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묵묵히 지켜봐주고 지금도 고생중인 분들
모두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