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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가 생기기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 다녀온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사계절 언제 가도 좋다고...
여태 미루다 이제야 가게되었다. 토일월화(한글날) 4일의 빅 찬스를 얻은 신랑덕에.
우여곡절끝에 ...

실은 서핑을 하러 강원도 양양으로 떠날 계획이었다. 설레는 맘으로숙소를 예약하고 기다렸지만 왠걸...태풍이 올라온단다 ㅎ 그렇게 취소되어 텅 빈 주말. 무얼할까 고민중에. 뜻밖에도 복동이가 구내염에 걸렸다 ㅠㅡㅠ 감기는 있어지만 전염병 없이 버틴 23개월 생에 구내염이라니. 먹지 못해 괴롭다는 수족구 사촌 구내염. 소아과에선 열만 떨어지면 전염력도 떨어지고 어린이집도 가도된다고 했지만 집에서 좀더 쉬기로 맘먹었다. 그렇게 3일을 집에서 보냈다.

한편으로는 다행이었다. 주말내내 집에서 엄마랑 지내면 갑갑할텐데 아빠라도 있으니 나에게나 복동이에게나.
그렇게 우리 황금 연휴는 구내염과 치열하게 싸우며 지나가고 있었다. 씩씩하게 잘 이겨낸 복동이는 월요일 부터 다시 음식을 먹기시작하고. 놀라울만큼 컨디션이 좋아졌다. 누가보면 전혀 안아픈 아이로 보일만큼 ^^
소아과에 들러 결과를 확인하니 마음도 가볍다.

어느새 연휴 마지막인 화요일. 당일치기라도 나들이를 하기로 해서 급히 정한곳이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흐린날씨 탓에 복동이를 꽁꽁 싸매어야 한 것만 빼면 모두 좋았다.



간만에 멋진 풍경을 봐서 좋았고. 사진에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구르미그린달빛 촬영지도 있다. 그 외에도 드라마에 꽤 많이 등장한다) 풀내음을 맡은것도 좋았고 꼬질꼬질 모자 눌러쓰고 외출하지 않아서 좋았다^^ 햇볕이 조금만 더 쨍 하고 났다면 더 좋았겠지만. 다음에 또 가보면 되니까.

개인소유의 수목원이란게 놀라울 만큼 잘 가꿔져 있고 규모도 컸다. 한편으론 개인소유여서 개성있고 디테일을 잘 살린게 아닌가도 싶다. 복동이 아빠는 내내 이런 수목원이 있다면 좋겠다고 ㅎㅎ잘 관리할 수 있단다.

사람이 적은 평일에 가면 더 여유있게. 이쁜곳에 오래 마물수 있을 것 같다.


Tip>>
입장료 성인 9500원. 아깝지 않음.
매점. 빵집. 기념품샵. 핫도그 등 간식파는 곳 있음
유모차 밀고 다니기에도 좋음 (오르막도 있지만 평지도 많고 다닐만 함)
포토존엔 사람이분비니 평일에 가면 여유있게 사진촬영을 할 수 있을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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